등대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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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소개

제목 바다가 주인인 등대로를 아시나요 ? (2013년 12월 "군산매거진")
 

 

Have you ever been to “The Road to the Lighthouse" ?

- "등대로" 이야기 -

 

 

철썩 철썩 부딪히는 파도와 몸을 던져 그곳에 머물고 싶은 낙조가 어울어진 곳, “등대로”를 아십니까?

 


2010년 5월 비응항에 자리를 튼지 벌써 3년이 지나 이제는 “낙조”를 관망하는 또 하나의 새만금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는 곳, 맥군에서는 이 “등대로”를 찾아 안숙 대표를 만나 어떻게 “등대로”를 운영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맥: 비응항에 자리를 잡게 된 동기가 ?

 

 

우연히 들린 비응도, 광할한 새만금이라는 듬직한 배경도 배경이지만, 신축중이던 어부들광장 건물 앞에서 바라 보는, 엄마 품 같기도 한, 거대한 호수 같은 바다를 보면서 귀신에 홀린 듯 빠져들어,



처음엔 건물의 임대수입을 올려 노후대비를 하자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언젠가 자신만의 가게를 한 번 운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기왕 분양받은 것 직접 운영해 보면 어떨까 싶어, “그래 이렇게 멋진 곳에서 인생을 걸고 한번 시작해 보자”하고 결심을 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낙조를 보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도 나름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맥 : 가게 이름과 메뉴가 다른 곳들과는 좀 색다른데 메뉴는 어떻게 해서 결정하였나 ?




결심이 선 이상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사라는 것을 처음해 보는 것이라서 주변 가게하시는 분들께 조언도 구하고, 직접 방문해서 돌아가는 상황도 알아보는 등 준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저렴하고 맛있다고 하는 집들을 (회센터, 한정식 등) 가보면 분위기가 편하지 않았고, 분위기가 있다 하는 집 (주로 양식 레스토랑 또는 일식전문점 )을 가보면 턱 없이 비싸거나 음식이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우리 스스로가 손님이다 생각하고 관찰해 보는 식당들의 모습에서 적절하게 편하고 좋다 할 수 있는 구색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그래 기왕 시작했다면, 죽어가는 자연과 남아 있는 아름다운 바다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잘 해보자” 라는 생각이 굳어지면서 몇 가지 어려운 원칙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첫째, 등대로의 주인공은 우리도 손님도 아닌 아름다운 바다라고 생각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있는 그대로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든 인테리어의 초점을 맞추는 것

 

둘째, 100% 손님입장에서 모든 것을 고민해서 맛과 분위기 그리고 가격 면에서 모든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아름다운 바다를 느끼면서 품위 있고 행복하게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끝으로, 기왕 비응도라는 섬이 없어지면서 육지가 된 자리 위에 만들어지는 등대로인 만큼 잃어버린 옛 군산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한다면 멋진 음식점이 되지 않을까라는 원칙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가게 이름은

 

 “등대로” "The Road to the Lighthouse“, ”등대로 가는 길“의 의미“로 ”인생의 나침반과도 같은 등대로 이르게 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고,

 

컨셉은

“SlowSwing" 즉 ”천천히 스윙춤을 추세요“, “천천히 흔드세요” 등의 의미가 있으며, 등대로에 오시는 분들이 “여유를 갖고 천천히 그러나 흥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라는 의미의 슬로건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다 시피 저희 등대로에는 창가에 칸막이나 룸이 없습니다. 이 또한 바다전망을 손상시키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요.


등대로에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특정인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을 위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장식 없이 깨끗한 통창으로 어떤 자리에 앉아도 시원하고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된 것입니다.


모두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보면서, 감동과 행복을 품고 돌아 가시지요. “등대로 = 행복한 가게” 라는 등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저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맥 : 등대로의 맛은 좀 색 다르다는데 ?

 

등대로에서 추구하는 맛의 기준은 분명 현대적인 한국인의 입맛이지만 방식은 철저히 재래식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대형 레스토랑에서는 드물게 MSG 등 인공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고, 한국의 전통적 방식으로 육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초밥소스, 샐러드소스, 냉채소스 등 각종 소스류를 직접 등대로만의 레시피로 만들어 요리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만드는 소스를 기반으로 가장 신선하고 엄선된 최고급 재료들은 바로 등대로 만의 맛을 만들어 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노력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등대로 대표적인 메뉴라 할 수 있는 "생조개버섯전골"은 바로 앞바다에서 매일 공급되는 키조개와 함께 생합, 동죽, 개조개, 참조개, 돌조개, 소라 등 살아있는 생조개에 엄선된 버섯/야채류를 한식의 전통방식으로 준비된 육수와 함께 조리하여 드시게 되며, 쫄깃하고 고소한 칼국수로 식사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등대로만의 특별함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끓이면 끓일수록 해물 특유의 비린내나 독성들을 빨아들여 맛의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종이냄비"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육수와 종이냄비는 우럭매운탕, 복매운탕, 복지리탕, 홍어탕, 대구탕, 생태탕 등 모든 탕요리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어 "등대로만의 특별한 국물문화와 맛"을 구현하고 있지요.


아울러 등대로 코스요리의 보면 산낚지, 전복, 키조개 관자, 멍게 등 신선해산물과 함께 활어회로 바다의 향을 마음 껏 누리게 하되, 사이사이 양식 연어샐러드, 중국식과 한국식의 대표소스로 만드는 해물버터야끼, 서양식 찜구이를 하는 대하소금구이, 한국식 다시마해파리냉채 등을 곁들이고, 생조개버섯전골, 매운탕 등의 한국식 국물요리로 메인식사를 한 다음 커피나 허브차 녹차 아이스크림과 같은 서양식 디저트로 마무리 하게 되어 동서양의 균형 있는 맛의 조합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한식을 베이스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웰빙 퓨전코스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식 중식 양식이 어우러진 해물치즈돈까스나 중식에 한식소스를 결합한 해물누룽지탕, 기타 레인보우롤, 캘리포니아롤 등 다양한 퓨전요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음식들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메뉴구성과 현대인의 입맛을 두루 두루 아우르는 등대로만의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등대로에서 볼 수 있는 퓨전의 요소는 이러한 표전메뉴들 뿐만이 아닙니다.

 

서양식 레스토랑 분위기에서 한식, 일식 중식 등 퓨전음식을 드시는 것 이외에 월드뮤직을 중심으로 한 카페나 라이브형식을 결합시키는 것, 갤러리에 문화정보센터 기능까지 한 공간에서 조화롭고 어색하지 않게 공존하게 하는 것 등 이전엔 보기 힘들었던 등대로만의 복합적 퓨전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그리고 일본 중국 아시아인들과 서양인 등 가리지 않고 파바로티의 “O Sole Mio"나 앙드레 류의 왈츠연주 등 클래식, 러시아의 “백만송이 장미”나  에디트피아프의 "장미빛 인생" 같은 월드뮤직, 웅산의 "청량리 블루스"나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day" 의 재즈를 들으면서 활어회와 초장, 매운탕에 소주나 와인 등을 마시는 것이 등대로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모습들이지요......

 

 

< 인터뷰를 마치면서 >

 

- 개업초기 공단의 한 중소기업사장님이 홀로 식사를 마치시고 두어시간을 창가테이블에 앉아 망중한을 누리다 가신 적이 있습니다. 10여년간 사업에 몰두하고 살아 왔지만 지금처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 적은 없다고 하시면서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하시던 말씀을 잊을 수가 없다 말하는 대표님의 보람찬 얼굴빛을 읽을 수 있었다. -

 

 

- 비응도! 그 섬자락 해안선이 바다의 도시 군산에서는 유일한 자연해안선이다. 왜냐하면, 군산시내에서부터 소룡동, 국제여객터미날, 군산신항, 군장산업단지, 현대중공업에 이르는 모든 해안선은 매립되고 개발되어 직선화된 인공해안선이기에 비응도가 마지막 남은 자연해안선이라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등대로는 이 아름다운 해안선과 바다에게 항상 빚을 지고 살고 있다며, 이 빚을 갚는 것은 그들에게 미안한 생각 들지 않도록 찾아 주시는 모든 손님들이 행복한 식사와 행복한 시간 그리고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어 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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